세계 곳곳에서 ‘한국 문화 전도사’로 활약하는 재외 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들이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한류의 지속 및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에서 2013 재외 문화원장ㆍ문화홍보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재외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은 현재 31개국 37개처에서 42명이 활약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35명이 참석한다.
3일 워크숍 등 이번 회의에서는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실천을 위해 해외 사례를 분석한다. 재외 문화원을 해외 한국문화 보급의 거점 기관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도 공유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원일 예술감독 등 문화현장 관계자와 소통의 시간도 갖게 되며, 국정과제 토론 및 발표회도 이어진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대중문화뿐 아니라 전통문화, 순수예술 등 한국문화 전반으로 한류를 다양화하고 일방적으로 한국문화를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 문화예술을 적극적으로 국내에 소개해 한류를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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