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 포항남부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를 위한 특별화재안전조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화재안전조사는 기상 이변으로 이른 시기에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양시설 여행객 증가, 냉난방기 등 전기 사용 급증에 따른 화재안전관리 차원으로 관내 다중이용시설 16개소를 선정해 관계자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위험요인 사전제거 및 여름철 화재예방 행동요령 안내 △화재예방 안전관리자 안전수칙 안내 △소방시설 차단·폐쇄행위, 피난·방화시설 차단·물건적치 행위 확인 △소방시설 정상작동 및 피난계획 수립 확인 등이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특별화재안전조사를 통해서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여 모두가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관계자들의 화재예방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