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남구는 지난 15일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최종선정을 위한 2024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 2월 26일~3월 26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구 참여형 주민제안사업 90건에 대해 담당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각 분과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26건 5억9800만원 사업을 선정 완료했다.    분과별 선정된 사업은 자치행정분과 4건 1억원, 주민복지분과 11건 1억8500만원, 도시건설분과 11건 3억1300만원이다. 또 남구는 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정된 동 참여형 주민제안사업 49건 3억2500만원을 이날 총회를 통해 승인했다. 해당 사업들은 8월 예정된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조재구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사업을 발굴ㆍ제안하고 예산편성 및 심사ㆍ선정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재정운영에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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