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행정안전부와 한국필립모리스가 손잡고 담뱃갑 문구에 `위기가구 발굴` 문구를 삽입해 홍보에 나선다.
행안부와 필립모리스는 이러한 협업을 위해 19일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구본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과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가 참석한다.이번 협약으로 행안부 한국필립모리스는 1년 동안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방문하세요` 문구를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에 협력하게 된다.행안부와 필립모리스는 7월 전국의 편의점 디스플레이 영상 홍보를 시작으로 10월부터는 담뱃갑 문구 삽입까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 릴레이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내년 1월부터는 필립모리스의 모든 담뱃갑 내부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문구가 포함되며 6개월간 3억 3300만 개의 담뱃갑을 통해 위기가구 신고 방법을 알릴 예정이다.앞서 행안부는 지난 3월 린(50만 병), 6월 참이슬(150만 병) 소주병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라벨을 부착해 위기가구 발굴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