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디펜딩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강력한 반격을 펼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인디애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4차전에서 로이 히버트(23점·12리바운드)와 랜스 스티븐슨(20점)의 분전으로 마이애미를 99-92로 물리쳤다.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균형을 맞춘 인디애나는 31일 마이애미로 건너가 5차전을 치른다. 마이애미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24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종료 56초를 남기고 6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4차전을 내주면 3승1패로 뒤진 채 원정에서 5차전을 치러야 했던 인디애나는 총력전을 펼쳐 77-70으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갔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마리오 찰머스, 드웨인 웨이드의 득점으로 반격을 시작, 종료 6분 15초 전에는 제임스의 3점포로 83-8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웨이드의 3점 플레이로 86-83으로 역전까지 시켰지만 인디애나는 물러서지 않았다. 인디애나의 히버트는 2개의 레이업을 연속 성공하고 추가 자유투까지 넣어 종료 1분 30초 전 94-89로 점수차를 벌렸다. 마이애미의 제임스는 곧바로 3점포로 응수했지만 종료 56초 전 공격자 파울을 범에 코트에서 물러났다. 이후 인디애나는 스티븐슨의 골밑 슛, 조지 힐의 자유투로 점수를 보태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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