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지방조달청은 대구·경북지역 8개 기업의 제품이 2024년 제2회 조달우수물품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일천산업(대표 예영동)의 ‘하이브리드 전자식 수도미터’ △(주)미광엔텍(대표 오동훈)의 ‘LED 실내조명’ △(주)로얄정공(대표 박재덕)의 ‘댐 플레이트를 이용한 전력 절감형 데칸터형 원심분리기’ △대덕(대표 안병석)의 ‘건식흡입노면청소차’ △(주)포머스(대표 허연옥)의 ‘전원 콘센트 은폐형 사무용가구’ △(주)베스툴(대표 김상철)의 ‘쿠션 중심봉이 적용된 사무용 의자’ △(주)피플로드(대표 김남균)의 ‘소음 진동 저감이 향상된 부식방지용 체결 구조를 가진 데크로드’ △성방산업(주) (대표 장영덕)의 ‘창호 프레임 연결부 보강 및 외기차단으로 기밀성, 내구성 내풍압성능을 향상한 합성수지제창’ 등 이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제품을 우선 공급하는 등 혜택이 있으며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마케팅 및 홍보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지정기간은 3년(최대 3년 추가연장)이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우수조달물품 지정은 기업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해 더 많은 지역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통한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