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배달음식점 안심주방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지역 내 배달음식점 35개소에 대해 이달부터 주방 위생관리 컨설팅과 청소용품을 지원한다.올해 상반기 추진한 ‘배달음식점 안심주방 만들기 사업’은 배달음식점의 주방 조리 환경 개선을 위해 중국집ㆍ치킨집 등 찌든 기름때로 위생관리가 취약한 배달음식점 35개소를 대상으로 전문 청소 업체를 통한 후드와 덕트 청소, 환풍기 교체 등을 지원한 사업이다.서구는 사업을 지원받은 배달음식점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조리장 및 환풍장치 청결 상태 등 모니터링 △냉장고 관리 방법, 주방기구 세척ㆍ살균 요령 등 주방 위생관리에 대한 위생관리 컨설팅이 진행되며, 청소용품도 함께 지원해 개선된 조리 환경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할 계획이다.류한국 구청장은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배달음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음식점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