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지난 16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배광식 북구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지역 사회의 문화 및 교육 활동을 장려하고, 주민들 간의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울아트센터에서 펼쳐진 대회는 노래ㆍ연주부문과 풍물ㆍ댄스부문 2개 분야로 나눠 총 10개팀이 참가했으며, 관음동의 ‘원더풀난타팀’을 시작으로 풍물놀이, 챠밍댄스, 오카리나ㆍ하모니카 연주, 고전무용, 줌바댄스, 기타 연주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노래ㆍ연주부문은 관문동 관문 오카리나팀이 ,풍물ㆍ댄스부문에서는 고전무용을 선보인 복현2동 빛나래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2023년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수상팀인 노원동 노원노래교실 합창단팀, 태전2동 목련무용단팀과 초청가수 황태자의 축하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이성장 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남다른 열정으로 오늘 경연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우리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의 문화·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생활자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구청장은 “올해 열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북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뜨거운 열정과 성실한 노력으로 빛내주신 모든 참가자와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든 팀이 보여준 다양한 무대와 실력은 우리 지역 사회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며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며 서로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두 팀은 오는 9월에 개최될 대구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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