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소백산국립공원 정상 능선부 일대에 백운산원추리, 냉초 등 여름야생화가 개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백산 사무소에 따르면 소백산국립공원의 아고산대 초원은 주봉인 비로봉(1439m)을 중심으로 연화봉(1383m), 국망봉(1420m) 일대의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지역에 형성된 초지로 다양한 야생화들이 계절에 따라 피고 진다. 소백산 여름을 대표하는 야생화는 하늘말나리, 산꿩의다리, 참조팝나무, 물레나물, 냉초, 산수국, 돌양지꽃 등이며, 앞으로 둥근이질풀, 물봉선, 일월비비추도 개화할 것이라며, 소백산 조성윤 야생생물보호단이 전해왔다. 조기용 자원보전과장은 "아름다운 소백산 여름야생화를 보기 위해서는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바람막이나 우의 등을 갖춰 산행을 하도록 하고, 야생화 보호를 위해 식물을 채취하거나 탐방로를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전화] 070-7198-8884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