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2일 모범공무원 수여식과 승진 및 특별승급자 임용식을 개최했다.
모범공무원에는 수사과 수사계장 홍용제 경감이 선발됐고 승진임용에는 1003 함장 경감 이원열, 호미곶파출소 팀장 경위 오경권, 520함 팀장 경위 박진규, 118정 부장 경위 박제홍, 정보외사과 정보계장 경위 권영환, 1008함 기관장 경위 김기산, 경비구조과 구조대 순경 김두리가 각각 한 계급 승진했으며, 일반직 해양오염방제과 공업서기보 유한희가 공업서기로 승진해, 경찰공무원, 일반직공무원 모두 승진자를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업무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에게 1호봉을 승급을 부여하는 특별승급에는 기획운영과 홍보계 이진현 경장이 홍보 및 언론지원 업무 유공으로 선발됐다.
모범공무원에 선발된 홍용제 경감은 지난 21년부터 포항해양경찰서 수사부서에 근무하며 공조조업 사범 검거 등 수사경찰로서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점과 성실하고 솔선수범의 자세로 다른 공무원의 모범이 됨이 인정돼 2024년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홍 경감은 “해양경찰 수사경찰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현장에서 어업질서와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특별히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용 후 첫 승진을 하게 된 유한희 서기와 김두리 경장은 “오늘을 기억하며 해양경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직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지한 서장은 “모범공무원 선정, 승진임용으로 새로운 표장과 계급장을 부착했다” “표장과 계급장은 작지만 중후한 국민의 기대가 제복 패용되는 것이다”며, “그 무게를 항상 인지하고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