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영락기자] 청송 안덕초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K-POP 댄스를 활용한 건강한 체중관리(비만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주 1회 총 8회기 동안 요즘 유행하는 K-POP 댄스를 배우면서 답답했던 마음속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경쾌한 음악을 들으면서 신나게 땀을 흘리고 몸을 움직이는 즐거운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하며 비만을 예방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K-POP 댄스를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체계적으로 배우면서, 그동안 도시에서 떨어져서 쉽게 할 수 없었던 문화생활의 갈증을 해소하는 좋은 시간이 되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즐겁게 체중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박동섭 안덕초등학교 교장은 “요즘 스트레스가 많아서 마음이 힘들고, 적은 신체활동으로 비만율이 높은 우리 학생들에게 `K-POP 댄스 체중관리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는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교육을 받은 6학년 한 여학생은 “평소에 텔레비전 음악방송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추고 싶다고 생각만 했던 K-POP 댄스를 직접 배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K-POP 댄스를 추면 마음이 너무 가볍고 몸도 개운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 열심히 연습해서 건강하게 살도 빼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자신감 있게 추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