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성모병원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컨퍼런스홀 1층에서 호스피스 신규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과 수료식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에 참가한 35명은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여 전원 수료를 하는 등 호스피스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뜨거웠다.교육내용은 ▲호스피스완화의료 개요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말기환자에 대한 심리·사회적 돌봄 ▲감염관리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사별가족돌봄 등 12개 주제로 총 10시간에 걸쳐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교육에 참가한 한 수료자는 “호스피스에 관심이 많았는데, 포항성모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환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나누며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하는 봉사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병욱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장은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해 잘 알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2019년 2월부터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전문 인력과 시설 장비를 갖추고 완화의료센터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2월에 암센터를 오픈하여 지역 내 암 환자들을 위한 전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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