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영락기자] 청송군 (군수 윤경희)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에 현서면 모계1리 경로당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축물 중 에너지 성능 개선이 필요한 건축물에 대해 그린리모델링 공사비를 일부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경로당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8400만원(국비 5900만원, 지방비 2500만원)을 지원받으며, 지난 4월 현장심사 등을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하반기에 사업 추진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9월 선정된 부남면 감연1리 경로당은 다음달 준공 예정으로 리모델링 중에 있다. 지원 대상 경로당 두 곳은 모두 2023년도 ‘군민과 대화의 날’에 신축 건의를 했던 노후된 경로당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고성능 단열재, 창호 환기시설, 고효율 조명, 냉난방장치 등 노후된 시설 환경을 개선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여 냉난방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후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