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영락기자] 청송읍 이웃사랑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천용자)는 지난 17일부터 ‘냉장고를 부탁해’ 특화사업을 실시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냉장고를 부탁해’사업은 청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4인 1조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독거노인 8가구를 선정해 각 가정을 방문하여 냉장고 내부의 청소는 물론, 식품 보관 방법과 유통기한 관리 등에 대한 교육 후 밑반찬과 요리 재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냉장고 속 오래되고 곰팡이 핀 식품을 버리고 신선한 식재료로 교체하여 여름철 식중독 등 질병을 예방할뿐만 아니라 사후관리를 통해 안부 확인, 생활실태 점검 등 지속적인 관리로 응급시 신속 대처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 역할도 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청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