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영덕소방서는 지난달 발생한 달산면 주택화재 당시 화재초기 적극적 대응으로 연소 확대를 저지하는 등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해 화재진압 유공자 민간인 4명에게 지난 10일 서장실에서 표창패를 전달했다.달산면 주택화재는 지난달 25일 달산면 주응리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를 마을 이장(김만석, 이철우)과 달산의용소방대원(대장 유용운, 대원 김태민)이 회관 앞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해 출동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화재진압 및 연소확대 방지 활동을 실시하여 재산피해 경감에 기여했다.출동한 소방대원에 따르면 “이들의 신속한 대처가 없었더라면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고 많은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오범식 소방서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화재 확산을 막고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준 유공자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