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포항 수산물 한마당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시내 동빈나루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국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5월의 수산물인 가자미를 홍보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포항시가 주최하며 포항수협(조합장 임학진)주관으로 진행된다.
포항 수산물 한마당 축제는 침체된 포항 수산업 경기를 부양하고 도시와 어촌 간 직거래를 통해 맛있고 싱싱한 제철 수산물인 가자미, 문어, 미역 등을 직접 공급함으로서 동해안 어업전진기지로서의 포항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삼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다채로운 행사로 기획된 이번 축제에서는 그날 갓 잡은 수산물을 물회, 구이, 파전 등 다양한 형태로 맛볼 수 있는 50여 곳의 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축제는 가자미, 문어, 미역 등 각종 수산물 시식회와 깜짝 수산물 경매, 멍게던지기 등의 행사와 함께 ‘포항사랑海콘서트’, ‘슈퍼트롯트콘서트’, ‘시민노래자랑’, ‘요트체험’ 등 관람객들이 좋아 할 만한 코너를 배치해 가족단위 관람객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축제의 편의를 위해 인근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지정하는 등 축제장을 찾는 지역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임학진 조합장은 “이번축제는 전국에 포항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신선하고 최상급의 상품으로 관광객을 맞이하며, 행사기간 중 상품권(1만원)을 발매해 다양한 코너도 즐길 수 있도록 재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