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올해 ‘천원의 아침밥’ 지원금을 총 7천만 원을 확보해 지역 내 4개 대학(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선린대학교, 포항대학교) 대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지원한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20대(53.5%)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 간편식(쌀 또는 쌀 가공식품)을 1,000원에 제공해 대학생들의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 및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당초 4천만 원의 ‘천원의 아침밥’ 예산을 확보했으나, 더 많은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추경 예산을 통해 3천만 원을 추가 확보, 총 7천만 원의 예산을 대학생들의 아침 지원에 사용하게 됐다. 현재 포항 지역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은 약 1만 1천여 명으로, 이번 지원 확대로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면서 양질의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경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학생들의 든든한 한 끼를 보장하는 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천원의 아침밥 사업 추경예산 확보로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 주고 양질의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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