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외국인음식점 증가 추세에 따른 문화적, 언어적 소통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다문화식품위생감시원을 위촉했다.이번 다문화식품위생감시원 선발 취지는 북부정류장 주변 외국인음식점과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가 증가하고 영업자 또한 외국인인 경우가 있어 문화적, 언어적 소통의 한계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이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어 소통이 가능하며, 감시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외국인을 추천받아 지역 내 외국인음식점을 고려해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국적 3명을 신규 위촉했으며, 이는 전국 최초이다.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자단체 또는 개인 중 일정 자격을 갖춘 자로 소정의 교육 이수 후 식품접객업소 등의 위생 점검 계도, 불량식품 감시활동 및 유통식품 수거검사 지원 등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서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이번에 선발한 다문화식품위생감시원 3명을 포함해 총 25명이다. 상반기 감시원 직무교육을 수료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앞으로 2년 동안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활동을 수행하며, 특히 다문화식품위생감시원은 6월부터 북부정류장 주변 외국인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활동할 예정이다.류한국 구청장은 “이번 다문화식품위생감시원 위촉으로 외국인음식점에 대한 식품안전관리가 효과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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