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7월 17일까지 10개 학교 초.중학생 총 722명 대상으로 다양한 심리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5일 영주시에 따르면 자아 정체감의 혼란과 신체적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는 청소년기에 이뤄지는 심리검사는 직업 선택 등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에 센터는 청소년들이 자신도 모르는 자신을 알고 자기 긍정성을 높이고, 잠재적인 능력을 찾아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심리검사를 마련했다. 참여 학생들은 `strong 진로탐색 검사`로 진로에 대한 흥미와 재능의 적합성 및 성숙도에 대해 살펴보고, `U&I 학습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의 학습방식과 특성을 파악한다. 또한 `다차원인성검사`로 학교 및 가정생활 등 세부적인 생활 영역에서의 적응 정도 등을 파악하고 `CATI(MBTI) 성격유형검사`로 성격적 특성과 행동의 관계를 파악해 자신과 타인의 심리 특성을 이해할 수 있다. 강매영 소장은 "이번 심리검사·해석 및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함으로써 마음 건강을 향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해 상담.문화.복지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전화 1388, 또는 전화(054-634-13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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