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는 지난 5월 2일부터 경산시를 시작으로 경북도와 22개 시·군, 경북도교육청의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대면컨설팅을 실시한다.
올해는 총 430여 개 사업에 대한 대면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별영향평가란 중앙행정기관의 장,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그 정책이 양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평가해 정책이 양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성별영향평가가 실효성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성별영향평가센터를 중심으로 성별영향평가 추진상황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
또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성별영향평가서의 질을 높이고, 각 사업담당 공무원들의 정책개선 이행에 대한 동기부여와 의지를 높여야 한다.
또한 성별영향평가의 모든 주체가 한마음이 되어 정책이 개선될 수 있도록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에서는 교육, 간담회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점검 관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의 도정 방향에 맞춰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대상사업을 선정했고 또한 컨설팅에서 끝나지 않고 도출된 정책개선안이 실제 이행되고, 지자체가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컨설팅 체계를 새롭게 수립한 후 컨설팅을 진행한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그동안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는 지자체가 성별영향평가 업무를 적극적 추진해 실효성 있는 정책개선을 할 수 있도록 경북도의 모든 지자체로 찾아가서 대면컨설팅을 100% 실시해 왔다. 올해도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성별영향평가 컨설팅을 통해 도민들에게 필요한 정책개선이 많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