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플랜텍은 최근 경북도에 위치한 경북농업기술원과 손잡고 탄산발생기를 기증하는 행사를 실시했다.플랜텍은 제철 및 산업설비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서, 이번 기증식은 기업의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었다고 밝혔다.기존에는 하우스 농가에서 등유 사용으로 인해 유해가스(CO, SOx, NOx) 배출이 증가하여 대기오염과 작물 생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플랜텍이 기증하는 탄산발생기는 촉매 연소방식을 적용하여 유해가스 배출을 없애고, 저온 연소로 작물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 또한, 가동시간이 제한적이지 않아 작물의 생육 단계별 이산화탄소 공급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경북농업기술원은 이번에 받은 탄산발생기를 활용해 작물의 생장 조건에 따른 이산화탄소 공급 최적화에 대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민영위 플랜텍 실장은 "경북도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기증식을 마련했다"며 "경북도의 농업 생산력 향상과 친환경 영농발전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플랜텍은 이번에 경북농업기술원에 기증한 것 외에도 지난 2월에는 경남에도 탄산가스발생기를 기증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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