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지난 4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제40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가 성황리 개막했다.대한승마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승마협회가 주관하는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는 국내 공인 승마대회 중 최고의 전통과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서 전국에서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    장애물 경기는 4~6일, 마장마술은 10~12일, 생활체육과 유소년 경기는 17~19일에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장애물 경기는 경기장 내에 설치된 각종 장애물을 순서에 따라 정해진 시간 내에 넘어야 하는 경기로, 높이에 따라 100~150 클래스 경기에 500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마장마술은 가로 60m, 세로 20m 마장에서 일정하게 정해진 운동(전진, 정지, 후진, 평보, 속보, 구보 등)을 얼마나 정확하고 아름답게 표현하는가를 평가하는 경기이다.    이번 경기에는 A·B·C·D·S-1·S-3 클래스로 200경기 정도, 생활체육과 유소년 경기는 D 클래스, 유소년 포니 D·F 클래스로 진행된다. 한편 상주시는 올해 제3회 경북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시작으로, 제3회 경북도 도지사배, 2024년 전국생활대축전 등 굵직한 전국승마대회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렸다.    앞으로 정기룡장군배 외 9개 대회가 예정돼 있으며, 상주시가 명실상부한 승마도시로 입지를 확고하게 구축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내에서 가장 큰 대회인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를 상주에서 거듭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승마대회 유치와 승마 인프라를 구축해 ‘말 산업의 메카, 승마 도시 상주’ 이미지를 한층 더 높여나가겠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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