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최근 영주시청 강당에서 `제5기 MOM 편한 3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MOM 편한 30인의 아빠단은 영주시가 아빠의 육아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이색사업으로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제5기 MOM 편한 30인의 아빠단은 오는 9월까지 매월 아빠와 함께하는 캠핑, 플로깅 및 힐링건강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 육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양육문화 및 가족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발대식은 선정된 30가정의 가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설문조사를 시작으로 `MOM 편한 30인의 아빠단` 사업 소개, 아빠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자녀와 함께하는 활동으로 아빠와 자녀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활동이 아빠의 육아참여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보다 확산시켜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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