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지난 14일 밤 10시 6분께 포항시 송라면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에 의해 화재는 약 2시간 30분만에 완진됐다.최초 신고자에 따르면 “다른 객실에서 숙박하다가 산책중이었는데 ‘펑’하며 폭죽이 터지는 소리가 났다. 해당 현장에 가보니 한 펜션 건물 외벽에 불꽃이 튀고 있어 바로 신고했다”고 전했다.해당 객실은 숙박객이 없던 공실 상태였으므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경량철골조 샌드위치판넬 25평 1동이 전소하며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소실됐고 3천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정확한 화재 원인은 추가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