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립도서관은 4월 도서관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생활화로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다양한 문화 메이킹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도서관 창작공작소 운영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시간 지난 4일 오후 7시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김영식 작가의 `나는 지금 어디에` 강연을 시작으로 `누구나 미술가가 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김영식 화가는 김천 출신으로 영남대 응용미술과와 동경학예대학 대학원(미술교육전공)을 졸업하고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내 외에서 106회에 걸친 개인 작품전 경력을 가졌으며 현재도 활발한 미술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작가의 성장기와 소박했던 삶을 솔직하고도 소탈하게 풀어냈으며, 작가의 책과 작품을 깜짝 선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순수한 작가의 모습을 통해 더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작가는 언제나 모든 것에 진심을 더하고 우리의 가슴속 텃밭에 배려와 감사로 따뜻하고 아름다운 삶을 가꾸어 가길 바란다”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작가님의 솔직하고 순수한 이야기를 통해 밝고 따뜻한 작품을 한층 더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남은 수업과 작품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립도서관에서는 이번 강연에 맞춰 김영식 작가를 조금 더 이해하는 작품 11점과 4월 24일부터 시작되는 <누구나 미술가가 될 수 있다.> 저서를 포함한 작가 저서가 1층 전시실에 전시하고 있다. 한편 도서관 창작 공작소는 `우리 그림, 꽃으로 피어나다`·`나만의 그림책 제작`·`시 창작 공작소`·`기억의 부활, 내 존재의 증명(글쓰기)`· `누구나 미술가가 될 수 있다`·`건강한 삶을 위한 지혜(건강 약선` 등 6개 프로그램 70강좌 운영 예정이며 현재 수강생 모집 중이다. 자세한 일정은 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www.gcl.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