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소방서가 운영하고 있는 ‘119아이행복 돌봄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방서는 지난해 481명이 119아이행복 돌봄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밝히면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미응답 제외)에서 100%가 만족 및 재이용 의사가 있다고 응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 만들기’ 정책의 일환인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24시간 운영하는 119와 연계해 양육자의 질병, 상해, 출장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해 보육공백이 있을 경우, 만 3개월~12세 아동을 대상으로 1회 12시간 이내로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돌봄서비스 신청은 긴급 돌봄이 필요한 부모 및 보호자가 경북소방본부 홈페이지와 경주소방서 외동119안전센터로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언제든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