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21~24일까지 4일간 종합스포츠타운 스쿼시장에서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스쿼시연맹에서 주최하고 경북도스쿼시연맹, 김천시스쿼시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스쿼시 선수와 동호인 약 300명이 출전해 리그전 또는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국내 랭킹 포인트 남자부 1위 이민우 선수(충청북도체육회), 여자부 1위 엄화영 선수(인천광역시체육회) 등 우수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승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이 펼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방식은 단식 경기의 경우 남녀 12세·15세·18세 이하, 대학, 일반부 전 종별에서 11점제 5게임 매치, 복식 및 단체전은 남녀 18세 이하, 대학부에서 11점제 3게임 매치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스쿼시장은 국제규격 코트 6면(단식5, 복식1)과 사무실, 샤워실 등 부대시설이 고루 갖추어져 있어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본 대회 앞서 김천시는 2024 스쿼시 국가대표 승강제 청소년대표 평가전을 치른 바 있으며, 5월 국가대표 상비군 평가전, 6월 금곡배 전국 초중고 선수권대회, 7월 전 한국 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스쿼시대회가 개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