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인공지능ㆍ정보교육 중심학교’를 47교 선정해 인공지능(AI)과 정보교육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체계적인 인공지능 교육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운영해오던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와 SW-인공지능교육 중점중학교,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를 올해부터 ‘인공지능ㆍ정보교육 중심학교’로 통합해 운영한다. ‘인공지능ㆍ정보교육 중심학교’는 디지털 통합시대를 대비해 인공지능과 정보 교과 수업을 확대하고, 교육과정 기반의 다양한 협업과 프로젝트 학습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적용해 학생들이 인공지능ㆍ디지털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다. 인공지능ㆍ정보교육 중심학교는 ▶유휴 교실 등을 활용해 타 교과 융합, 인공지능 탐구 활동 등이 가능한 디지털 공간을 구축하는 디지털탐구실 구축학교와 ▶학교별 여건을 고려해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교과 융합형 인공지능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인공지능 교육활동 모델학교 등 2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예산 11억 4600만 원을 편성해 디지털탐구실 구축학교 8교에 유휴 교실 규모, 교육과정 편성ㆍ운영에 따라 교당 5000만 원에서 최대 9400만 원까지, 인공지능 교육활동 모델학교 39교에는 운영과제에 따라 교당 1000만 원에서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인공지능ㆍ정보교육 중심학교의 주요 운영 과제는 ▲교육공간 혁신을 위한 디지털탐구실 구축ㆍ운영,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선제적 적용을 위한 정보 수업 확대와 다양한 교육과정 모델 개발ㆍ운영, ▲인공지능ㆍ정보 관련 학생동아리, 체험 프로그램 등 학교 여건을 고려한 특색활동 개발ㆍ운영, ▲실습형 인공지능ㆍ정보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별 맞춤형 수업을 위한 디지털 수업 보조교사(튜터) 운영, ▲우수 수업 사례 공유, 홍보를 통한 인공지능교육 활성화 유도 등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인공지능ㆍ정보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해 우리 학생들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적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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