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지난 2월 29일 새롭게 선정된 2024년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자 및 작목별 멘토·멘티를 대상으로 포항시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과 작목별 멘토·멘티 교육은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신규농업인에게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신규농업인이 재배를 원하는 작물을 선도 농가로부터 5개월간 하루 8시간 이상 월 20일 이상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팀별 최대 120만 원(신규농업인은 최대 월 80만 원, 선도농가는 최대 월 40만 원)을 지원받는다. 귀농연수생은 사업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이며, 선도농가는 귀농·귀촌인을 교육할 수 있는 농업 규모 및 경력을 갖춘 농업 경영인으로 올해 9팀이 선정됐다. 연수희망 작목은 사과, 한라봉 외 7종류로 사과 작목을 희망하는 농가가 많은 편이었으며, 연수생의 80% 정도가 청년층들로 이뤄졌다. 또한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선도농가와 연수생 및 포항시가 약정서를 체결했으며, 현장 교육 시 준수해야 할 사항 및 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귀농연수생에게 선도농가의 현장 기술을 직접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지역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해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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