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2013년도 농업생산기반시설확충 사업을 조기 마무리해 농촌기반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촌건설경기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총사업비 3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대상은 농업생산기반조성사업 31곳, 농어촌생활환경정비사업 6곳,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 6곳에 달한다.
농어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농어촌 면지역을 대상으로 마을기반정비, 생산기반정비, 편익시설․상하수도 등에 집중투자하여 농촌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여 앞서가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1992년부터 대송면, 호미곶면, 동해면에 시행되어 1-2단계가 마무리되었고, 이번 3단계는 장기면 대상으로 3년동안 30억이 집중 투자될 예정으로, 사업 조기 마무리로 농촌건설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업생산기반조성사업과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봄철 가뭄 극복에도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류두열 남구청 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영농여건 개선을 위한 농업생산기반시설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가의 영농 편익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