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마트형 하양 공설시장이 최고의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준공식을 개최한다. 경산시 하양공설시장은 오는 8일 전국 최초의 마트형 시장으로 냉, 난방시설과 주차공간을 갖춰 쾌적한 쇼핑공간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마트형 시장으로 준공식을 개최한다. 사업비 184억 원(국비 75억, 도비 1억, 시비 108억)으로 지상 2~3층 2개 동, 부지면적 6,995㎡, 연 면적 9,108㎡,인 공설시장은, A동 1층에는 공산품, 농수축산물, 화훼, 간편 음식 매장, 2층에는 의류, 세탁 매장이 들어서고, B동 1층에는 방앗간, 전통음식, 종묘 샤시 등의 매장 등 총 59개 업종의 109 점포가 들어설 예정이며, 107대가 주차할 수 시설이 마련돼 있다. 공설시장은 현재 109곳 점포중 92개가 입주한 상태이며 월 사용료는 8~12만원이다. 시장경영진흥원에 의해 201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장투어사업과 상인대학사업 대상시장으로 선정돼 입주상인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시장투어사업은 대도시 주부를 대상으로 차량비 및 여행자보험료를 지원해 전국 15개 시장과 유명관광지를 돌며 아름다운 자연의 멋진 풍경과 시장의 넉넉한 인심을 맛보게 함으로 지역시장의 활성화와 홍보에 도움이 되게 하는 사업이다. 또한 상인대학사업은 교육기관이 상인회교육장을 찾아 의식혁신, 고객만족, 경영기법과 마케팅심화, 조직관리, 포장 및 진열기법 등을 교육해 고객창출과 선진상업경영인으로 육성시킨다. 특히 다른 시장에 비교한다면 특성상 냉, 난방 시설이 용이하다는 장점과 재래시장과 현대형 마트가 조화롭게 설계돼 있어 장을 보는 이들에게 편의점을 제공한다. 하지만 막대한 예산을 들여 공설시장을 성공시키기 위해선 시장상인들의 선진화된 경영기법도 중요하지만 경북도와 경산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한다. 한정돼 있는 지자체 예산으로 경북도에서 1억 원을 지원 받았지만 현실적으로 봐서 도비의 예산지원이 너무 작아 불평을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또한 상인회 상인들은 대부분 영세한 상인들인데다, 시장이 활성화되기까지 발생되는 인건비는 경산시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전기관련 문제에 있어서도 주말 휴일에 문제가 생기면 빠른 시간 안에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실정이며 정전시 전력 공급을 제대로 하기위해선 자체 태양광을 설치해 비용을 낮추게 하는 방안도 마련돼야한다. 한편 상인들의 매출극대화를 위해 하양 지역의 특성과 정서에 맞게 경영기법을 개발시켜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며 이용하는 연령층을 잘 파악해 먹 거리 장터 등을 더욱 극대화 시켜 맛집의 명소로도 적극 홍보가 된다면 1석 2조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예상된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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