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가 해마다 증가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맞춤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시는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및 상담센터를 비롯해 외국인근로자 쉼터, 고려인통합지원센터, 외국인 도움센터 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누구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있는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동천동)에서 고충상담, 통‧번역, 고용허가제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외국인도움센터(성건동), 경주YMCA외국인지원센터(현곡면), (사)외국인과동행(외동읍)에서는 노동‧취업‧법률‧의료‧생활 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외국인근로자쉼터(외동읍)는 거주 거주할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최대 3개월 동안 임시거주지를 제공한다.외국인주민사랑방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문화체험, 만들기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다.고려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고려인 자녀들에게 한글교실, 학교 교과목 학습지도 서비스를 지원한다.외국인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생활도 돕는다.매년 20가구를 선정해 1가구 당 200만원의 여비를 지원해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월 3만3천원 ㈜대교 눈높이 학습지 비용도 지원한다.또한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연 100만원 한도 내 검정고시 학원수강비 또는 대학등록금 등의 교육지원비도 제공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저출생 등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데 반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의 사회 통합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 자녀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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