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스쿨에서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장차 세계인류를 위해 큰일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 영남대학교는 2일 법학전문도서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아프리카 우간다의 고위공무원사절단이 영남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로티(Soroti)군의 오켈로(Charles Okello, 51) 군수는 영남대 노석균 총장을 만나 우간다의 국가 엠블럼이 새겨진 배지를 건네며 방문소감을 밝혔다. 이에 노 총장은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가장 적합한 곳을 제대로 찾아왔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박정희스쿨이 우간다에 새마을운동을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우간다의 최상위 지방정부인 ‘군’(District)을 책임지고 있는 군수 12명과 시장, 시의회 서기관, 지방행정부 인사담당관, KOICA 우간다사무소 직원, 그리고 현지 언론기관 기자 등 총 17명이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으로 새마을을 배우러 방문했다. 이들의 큰 관심에 박승우(54) 박정희스쿨 원장은 “50년대 가장 가난한 나라 중의 하나였던 한국이 반세기만에 세계경제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비결을 세계에 전파하고 현지화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제 대한민국이 해야 할 일”이라면서 “영남대 박정희스쿨이 이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영남대는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싱가포르대학 ‘리콴유스쿨’처럼 세계적 정책대학원이 될 것을 목표로 박정희스쿨 설립하고 지난해 3월 첫 신입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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