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공천 경선을 앞두고 윤종진 예비후보(국민의힘,포항북)를 지지하는 세력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경선 후보에서 탈락한 이재원 예비후보를 비롯해 박기환 전 포항시장, 6선의 김상원 전 포항시의원,박승훈 전 포항시의회 부의장,차동찬,강필순 전 포항시의원과 전 국민의힘 포항북구 당협위원회 당직자 등이 대거 윤 예비후보를 전격 지지하고 나섰다.이에 앞서 지난 달에는 한창화, 이칠구 경북도의원과 안병국, 김민정 포항시의원 등 중량급 지방의원이 윤종진 예비후보를 지지하면서 세력이 계속 확장되고 있다.박기환 전 포항시장은 23일 윤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을 방문하고 “건강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른에게 막말하거나 도덕적으로 큰 결함이 있는 지도자는 시민정신의 힘으로 도려내야 한다”며 “좀 심하게 말하면 모든 시민이 일어나 봉기해야 할 중대 사안인데 버젓이 경선에 나오는 현역의원이 있다는 게 부끄럽다”고 말했다.이어 “기자회견을 통해 폭로된 현역의원 측의 비리와 불법에 대해 틀린 내용이 있다면 명예훼손으로 고발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만 봐도 그 배경이 의심스럽다”며 “이에 반해 윤 후보는 대통령실, 중앙정부 여러 부처를 두루 거쳐 풍부한 행정 경험이 있고 기획 능력이 탁월하다. 게다가 추진력이 뛰어나 포항을 대표할 수 있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있어, 포항이 키운 최고의 인재이자 포항의 정치 시스템을 혁신하고 시민에게 진정한 행복을 안겨 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김상원,박승훈,강필순,차동찬 전 시의원은 22일 “현역의원이 자신의 정치적 영달을 추구하다가 검찰에 고발당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는 더 이상 포항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고, 무엇보다 시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인물이 또다시 3선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안된다”라며 시민의 올바른 판단을 요구했다.이어 “그러나 윤종진 예비후보는 중앙공직 경험이 풍부하고 청렴하며 시민에 대한 비전제시와 겸손한 태도 등을 겸비하고 있다”며 “행정력과 기획 능력이 탁월하게 검증된 윤종진 예비후보가 반드시 포항북구의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재원 예비후보는 “포항 북구를 바꾸는 방법은 정치를 바꿔야 하고 정치를 바꿀려면 사람을 바꿔야 된다는 심정으로 출마했으나, 이제는 윤종진을 중심으로 힘을 모으고자 한다”고 지지 경위를 밝혔다.또한 “윤종진 예비후보는 대통령실, 중앙정부의 여러 부처를 두루 거친 풍부한 행정 경험과 기획 능력이 탁월한 후보로서 지역 정책을 누구보다 조기 실현 할 수 있는 새로운 포항의 시대를 여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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