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지역 초등 영어수업 교(강)사, 교육전문직 등 2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초등 영어수업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인공지능 활용 영어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체계적인 영어 지도법 등을 안내해 교원의 영어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2023 초등 영어과 수업우수교사인 대구달성초 김혜진 교사가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이 도와주는 자기주도형 영어학습을 주제로, △인공지능 활용 영어과 수업 방안 △인공지능 활용 자기주도적 영어학습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인공지능 활용 영어교육의 이해를 도왔다.  또 대구숙천초 김서희 교사가 교육과정 기반 영어과 교수ㆍ학습 방안을 주제로, △영어과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다양한 수업 사례 △백워드 교육과정 설계 및 평가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영어교육 자료인 ‘영어수업 플래너’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탁상 달력’의 활용법과 활용 사례 등도 함께 안내했다. 이날 안내되는 영어교육 자료 중 ‘영어수업 플래너’는 새학기 영어 수업 준비 방안, 영어과 수업 예시안, 교실영어, 수업일지, 평가기록지 등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탁상 달력’은 놀이 활동과 관련된 20가지 주제의 교실 영어로 구성돼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영어교육 자료 2종을 연수 참석자에게 배부해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영어 교사의 전문성과 교육 역량을 강화해 우리 학생들이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키워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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