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경북도경제진흥원은 지난 21일 이달희 이사장(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주재로 제98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인사규정 등 5개의 안건에 대한 보고 및 의결을 거친 이번 이사회는 20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저출생과의 전쟁선포식‘에 따른 선도적 대응으로 주목된다.경제진흥원은 평균연령이 38세인 젊은 기관으로 이번 규정개정을 통해 내부직원 출산 권장 분위기를 독려하였으며, 산하기관과 중에서 가족친화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개정된 내용은 난임치료시술휴가, 모성보호시간, 임신검진휴가의 신설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재택근무의 근거를 마련하는 조항을 신설하였다. 이는 경북도의 저출생대응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내부규정 검토와 지난달 24일 내부직원 10명과 개선 간담회를 가진 결과이며 도출된 아이디어는 점차 검토를 거처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진흥원은 아이 낳고 근무하기 좋은 기관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21년 육아단축근무, 가족돌봄휴가, 여성보건휴가, 배우자의 출산휴가 확대 등을 도입했고, 23년에는 육아휴직 활성화와 육아휴직자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자 육아휴직 기간을 3년으로 확대, 육아휴직기간 승급 인정, 근무평정 평균점수를 보장 받도록 반영했다.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경제진흥원은 직장에서는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 가정에서의 육아 돌봄 시간을 확보해 주는 등 가족친화 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규정개정 뿐만 아니라 저출생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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