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대구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은 지난 2월17일 개최한 ‘수성구한의사회와 일본침구사회의 한의학교류회’를 마지막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실시한 ‘일본의료종사자 대상 한의학세미나’를 성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수성구에서 실시한 ‘글로벌한방스쿨’에 참여했던 일본 침구사 미야자키 타다시(한일가교협회 소장)의 제안으로 수성구가 수성구한의사회와 함께 세미나 커리큘럼을 구상하며 시작하게 되었다.한의학세미나는 지난 10월부터 총5회에 걸쳐 한의학과 한의사제도, 한국침구의 세계, 한약재의 활용법 등을 테마로 각 회당 약40명의 일본의 침구사, 간병사, 의사, 약사 등 각 분야별 의료종사자가 참가하였다.올 2월16일부터 2월18일까지 2박3일간은 오프라인 현장학습으로 일본침구사회 학술위원 등 6명이 대구를 방문, 대구한방병원 및 약령시 견학, 한의원별 한방진료체험, 수성구한의사와의 교류회 등에 참가하며 온라인으로 배운 한의학 실제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미야자키 소장은 “지난해 글로벌한방스쿨에 참여하면서 음식, 차, 치료 등 한국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한의학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일본도 현재 고령화로 인해 전국민적으로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데, 의료현장에 있는 의료종사자들이 개호현장에서 한방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수성구는 올해에도 작년 참가자에게 가장 호평이었던 글로벌한방스쿨 원데이 프로그램을 외국인 한방스터디투어로 연계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수성문화재단 김대권이사장은 “수성구는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의 비율 중 60%이상이 한방·뷰티 의료기관으로 이를 메인테마로 한 투어 및 체험프로그램을 매년 발굴 홍보 해 오고 있다.”“올 해에도 글로벌한방스쿨, 글로벌K-뷰티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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