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 ■ 방송 : 경상매일신문 ‘포항시민이 묻고 후보자가 답하다’ <제22대 총선 포항시 출마 후보자와 함께 하는 토크쇼>■ 진행 : 포항대학교 김준홍 교수■ 대담 : 박승호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경상매일신문은 제22대 총선을 맞아 포항 남·울릉 및 포항 북구 국회의원 출마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포항시민이 묻고 후보자가 답하다’라는 토크쇼를 개최했다.토크쇼 진행은 포항대학교 김준홍 교수가 맡았고 출연자로 박승호 국민의힘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가 출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김준홍> 국회의원 출마 동기는◆ 박승호> 현재 포항은 빈 상가가 즐비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다들 힘들다. 포항시와 포스코와의 갈등 또한 문제고 제가 현직에 있을 때는 2만명을 증가 시켰는데 최근에는 2만 5천명이 급감하며 49만명을 턱걸이하고 있다. 이는 포항 지도자들의 ‘리더십 문제’다. 2006년도에 포항시장에 출마할 때는 2002년도에 서울에 기반을 둔 아들딸을 데리고 포항으로 내려와 지역에서 공부를 하면서 출마했다. 사실 그것이 예의라 생각하는데 지금은 선거기간 때문에 내려왔다가 공천 끝나면 올라가고 하는 선거문화 때문에 포항이 힘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저는 지역을 지키고 있고 지역에 대해 가장 많이 알기 때문에 출마하게 됐다. ◇ 김준홍> 본인의 핵심공약은 무엇인가◆ 박승호> 인구가 감소한다는 것은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고, 일자리가 없는 것은 일을 벌이지 않기 때문이다. 제가 포항시장을 8년하면서 느낀 것은 포항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 도시란 것이다. 포항은 철강, 이차전지, 바이오 산업 등 모두 중요하지만 가장 시급한 것이 대형 ‘SOC 사업’이다. 그래서 제가 대표 공약을 낸 것이 ‘포스코 수소 환원 제철’이고 이와 관련된 특별법을 만들겠다 했다. 일자리의 경우 지금 기업이 들어오려 해도 공단이 없다. 제가 현직 때에 국가공단 블루밸리 영일만 산단 1000만평이 조성됐는데 그 이후에 아무것도 조성된 것이 없다. 당선되면 즉시 하겠다. 또한 해상신도시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 김준홍> 타 후보와 차별화 되는 점◆ 박승호> 다른 후보들도 각 분야에서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포항 남구·울릉의 국회의원 후보로서는 내가 적임자라 생각한다. 왜냐면 ‘지역개발’에 최적화된 인물이기 때문이다. 지역개발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포항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허겁지겁 당선되고 허겁지겁 뛰다 나가는 그런 사람은 떠날 준비만 하는 사람이다. 저는 8년의 시정을 통해 굵직한 일들을 해내면서 검증이 된 사람이다. 대표적으로 ‘영일만대교’ 또한 제가 이름을 짓고 입안을 했으며 2011년 12월 30일 동해안 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장관고시 만들고 하루 10만톤의 공업 용수를 만드는 등등 여러 업적이 있다.◇ 김준홍> 마지막으로 포항시민께 한마디◆ 박승호> 당이 잘못할 때는 유권자들이 잘 봐줘야 한다. ‘떴다 방’처럼 왔다 가는 사람을 택할 것인가, 정말 이 지역에 뼈를 묻을 사람을 택할 것인가.. 이것은 시민분들이 잘 판단해주셨으면 좋겠다. ‘어느 놈이 돼도 똑같다’가 아닌 ‘될 사람이 되면 확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박승호가 된다면 예전처럼 확실하게 굵직한 일들 많이 하면서 포항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한편 경상매일신문이 진행하는 ‘제22대 총선 포항시 출마 후보자와 함께 하는 토크쇼’는 무편집 인터뷰를 통한 유권자들의 알 권리와 건전한 선거문화를 위해 제작됐으며 전체 후보자 중 참여를 희망한 후보자에 한해 릴레이 토크쇼 형태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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