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   ■ 방송 : 경상매일신문 ‘포항시민이 묻고 후보자가 답하다’ <제22대 총선 포항시 출마 후보자와 함께 하는 토크쇼>■ 진행 : 포항대학교 김준홍 교수■ 대담 : 문충운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경상매일신문은 제22대 총선을 맞아 포항 남·울릉 및 포항 북구 국회의원 출마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포항시민이 묻고 후보자가 답하다’라는 토크쇼를 개최했다.토크쇼 진행은 포항대학교 김준홍 교수가 맡았고 출연자로 문충운 국민의힘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가 출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김준홍> 국회의원 출마동기는◆ 문충운> 저는 포항 중앙초, 동지중을 나와 과거 샌프란시스코에 있을 당시 늘 실리콘밸리를 보며 영향을 많이 받았다. 실리콘밸리는 창업의 성지이자 혁신의 성지다. 귀국 후 2002년도에 IT벤처기업을 창업하고 경영을 했다. 그때 고향에 내가 보답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나 하고 생각을 하게 됐고 환동해 연구원을 운영하게 됐다. 경제를 연구하면서 고민하다가 정치를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2020년도에 총선에 한 번 도전했다가 22년도 포항시장에 도전했었다. 이처럼 지역 연구원을 운영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민생을 살리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 제가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 김준홍> 포항의 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주요 현안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은◆ 문충운> 우선 3가지 문제가 있는데 첫 번째는 인구 50만을 회복하는 것, 두 번째는 포항시와 포스코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것, 마지막으로 경제 빈부의 문제 및 여러 사회적 문제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나 첫 번째 인구문제의 경우는 울릉을 중심으로 이웃한 경주, 영천에 도시통합, 행정통합을 추진하자는 것이다. 두 번째 포스코 갈등 문제는 서로 미래 100년을 위한 ‘상생발전협약’을 추진하자는 의미로 ‘형제의 날’을 지정하자 라는 것을 주장했다. 끝으로 격차 해소 문제의 경우 ‘연일 실리콘 밸리 조성’을 통해 울릉·영천·경주를 포함하는 `행정통합 추진’, ‘포항과 포스코 간의 미래 100년 상생 협약 추진’을 하자는 것이다.◇ 김준홍> 타 후보와 차별화 되는 점◆ 문충운> 다른 후보들이 내지 않은 ‘연일 실리콘밸리’ 공약을 예시로 들겠다. 연일 실리콘밸리는 우리 연일읍 앞에 있는 ‘어미뜰, 성심뜰’이라는 120만평의 농지가 있는데 이 지역을 R&D 센터가 집적돼있고 또 글로벌 벤처 타운이 만들어지고 국제적으로 교류협력을 할 수 있는 컨벤션 센터가 있는 네트웍이 가능한 지역, 바이오 헬스 쪽의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지역이자 레저 산업을 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이다. 왜 이것을 내세우냐면 저는 가장 중요한 것이 ‘먹고 사는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준홍> 국회의원이 됐을 때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만들고 싶은 법안은 무엇인가◆ 문충운> 국회의원이 된다면 국회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가고 싶다. 위에서 얘기했듯이 ‘실리콘밸리 조성’ 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벤처 창업의 생태계를 혁신하는 것과 관련된 법안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 또한 마을기업이나 협동조합, 사회적조합과 관련된 사업을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임팩트 투자라고 하는 ‘임팩트 펀드’가 활성화 되는 데에 기여하고 싶다. 임팩트 투자는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즉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과 관련된 법안을 만들고 싶다.◇ 김준홍> 마지막으로 포항시민께 한마디◆ 문충운> 포항과 울릉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 요구되는 시대정신을 세가지로 요약해봤는데 첫 번째는 디지털과의 융합, 두 번째는 청년 친화, 세 번째는 글로벌화이다. 이러한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는 포항을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자 창업의 메카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일취월장’하는 포항이 될 수 있다. 즉 ‘일’자리 늘어나고 ‘취’업 잘되고 ‘월’급 잘나오고 ‘장’사 잘 되는 포항을 꼭 만들겠다고 전하고 싶다.한편 경상매일신문이 진행하는 ‘제22대 총선 포항시 출마 후보자와 함께 하는 토크쇼’는 무편집 인터뷰를 통한 유권자들의 알 권리와 건전한 선거문화를 위해 제작됐으며 전체 후보자 중 참여를 희망한 후보자에 한해 릴레이 토크쇼 형태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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