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지역 업체인 포항 삼구건설이 포항역 삼구트리니엔 입주예정자협의회로부터 입주자 사전 점검을 끝내자마자 감사패를 받아서 화제다. 사전 점검을 한 입주예정자들의 만족도가 그만큼 높았다는 평가다. 특히 에버랜드 사파리월드의 일부를 옮겨다 놓은 듯한 놀이터와 유럽식 열주로 장식된 잔디광장 옆엔 지역 최초의 아파트 단지 내 글램핑장이 들어서있고, 그 옆엔 캐리비안베이와 같은 워터파크에서나 볼 수 있는 물놀이터와 바닥분수 등 모든 것을 아파트 단지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리조트형 아파트가 입주예정자들에게 기대이상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삼구건설은 그 동안 포항지역에서는 아파트 품질에 대해서는 대기업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려왔던 건설업체로 세대 내의 마감품질 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이 모두 이용하는 단지조경과 부대시설에 많은 투자를 해왔고 그 결과, 다른 단지 아이들이 삼구건설이 시공한 아파트 내 놀이터에 놀러올 정도로 인기를 끌어왔다.‘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은 이러한 삼구의 모든 역량을 총망라한 완결작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에버랜드의 한 부분을 그대로 옮겨온 놀이터와 몸만 가면 즐길 수 있는 단지 내 글램핑장, 아름다운 측벽 몰딩조명과 에버랜드 조형물 등은 단순히 에버랜드를 흉내만 낸 것이 아닌 제대로 구현해 냈다는 점에서 포항아파트 조경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특히 삼구측은 이러한 조경과 조형물, 놀이터 등으로 인해 추가 공사비가 상당부분 발생했지만, 최고의 단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와 품질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철학으로 더 욕심을 냈다고 밝혔으며, 최근 아파트 트렌드가 세대 마감은 물론 엑스테리어 부분에 투자가 강화된다는 추세를 반영했다고 말했다.최근 사전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했던 타 아파트와 달리, 꼼꼼한 마무리로 완벽한 준비가 된 상태에서 실시한 사전점검에 입주예정자들이 큰 만족을 보였고, 그로 인해 입주예정자 협의회에서는 시공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 수여 및 감사 현수막까지 준비했었다는 것이다.사전점검 행사에 다녀온 입주예정자들은 “내가 다녀본 대기업 어느 아파트보다도 세련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튼튼하게 지어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단지 내부를 둘러본 입주예정자들은 에버랜드를 직접 설계하고 시공한 조경팀이 직접 참여한 단지 내 조경과 조형물 등에 큰 관심을 보였고 연신 감탄사가 터졌다는 후문이다.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29층 10개동 1156세대 대단지로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타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포항역세권 개발지 내 첫 아파트 현장이라는 점에서 미래가치도 기대되는 랜드마크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삼구건설 관계자는 “지역의 사랑을 오래 받아온 기업인만큼 어려운 경기와 입주민 편의를 위해 중도금 추가부담혜택과 입주기간연장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면서 “단지 내 조경이나 시설물, 세대 마감 등 사전점검을 통해 많은 분들이 만족을 보내주셔서 다시 한 번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야경 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해 입주민의 많은 호응이 있었던 바, 포항 KTX역사 전면에 위치하는 지리적인 이점을 활용한 포항홍보의 일환으로 지난 연말에는 전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야경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했고 많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이런 행사들이 입주민들에게 또 다른 자부심을 만들어주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삼구건설은 2월 중에 포항역 삼구트리니엔 단지 내 상가 4개동 38개 분양에 나선다. 다른 기업들과는 달리 삼구건설은 준공 후에 상가를 분양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구매할 수 있고 계약 후에 바로 영업할 수 있도록 계약자를 배려했다. 1,156세대의 대단지에 대부분의 131동 6개 상가를 제외한 전 상가가 대로변의 로드샵으로 구성돼 포항의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