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허명환 국회의원 예비후보(포항북)는 ‘허명환의 토크콘서트2’를 ‘그 섬에 가고 싶다, 영일만대교 인공섬’이라는 주제로 지난 20일 산림조합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주민들은 ‘영일만대교는 그냥 다리만 건설하는 줄 알았지 남이섬의 반 정도나 되는 섬이 생기는 줄은 전혀 몰랐다’며 인공섬이 포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했다.허 예비후보는 시흥시, 안산시, 마산시의 국내 인공섬 사례와 세계 최초로 1997년에 건설된 일본 동경만 인공섬에 건설된 우미호타루 사례를 동영상과 사진 자료 등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그는 “현재 인공섬 규모는 폭 150미터에 길이 1.3Km이지만 폭을 500미터로 넓히는 것은 예산만 허락하면 가능하다”며 “20만평 규모로 확대해 세계적 규모의 호텔, 컨벤션, 쇼핑몰, 해양테마파크 등으로 조성할 경우 부산을 능가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뉴욕시의 맨하탄 배터리파크에서 스테이튼 아이랜드로 가는 배를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례를 들며, 동빈내항에서 인공섬으로 가는 페리를 무상으로 운영할 경우 죽도시장, 북부시장, 중앙상가 등 포항 올드타운의 재도약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끝으로 허 예비후보는 포스코의 코일, 철골 등 물동량을 인공섬을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면, 이들 대형차량의 시내 주행으로 인한 교통체증 해소, 도로 마모 방지 및 시민 안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포스코의 의향이나 인터체인지 설치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전화] 070-7198-8884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