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20일 오후 5시 2024년을 시작하는 신년음악회 ‘Be One’을 개최한다.지난 2023년 신생 클래식 공연장으로 활발히 활동한 비원뮤직홀은 세계적인 예술가 및 지역예술가와 협업하며 지역 공연장으로서의 정체성과 도시 이미지 고급화에 앞장섰다.새롭게 다가온 2024년 역시 풍성하고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장으로 지역민에게 다가가고자 하며, 오는 20일 신년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한 해의 시작을 지역민과 함께 하고자 한다.공연명인 ‘Be One’은 ‘비원’의 영어 음절과 ‘하나가 되다.’라는 중복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로 ‘비원뮤직홀과 함께 하나가 되다.’ 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총 4개의 무대로 구성된 다양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첫 번째 무대는 챔버앙상블 ‘Void’의 무대로 현악 앙상블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연이은 두 번째 무대에서는 목관앙상블 ‘Pan’이 들려주는 바람의 음악을 관람할 수 있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클라리네티스트 츠츠이 마유미, 첼리스트 박민혜, 피아니스트 조혜란의 아름다운 피아노 트리오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마지막 무대인 네 번째에서는 소프라노 윤성회와 테너 노성훈이 들려주는 감미로운 성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인생의 기쁨’이라는 소주제를 가진 첫 번째 무대에서는 K.Jenkins의 ‘Palladio’와 A.Vivaldi의 ‘사계 중 겨울’ 1, 2, 3악장을 선보일 예정이며, ‘바람의 노래’인 두 번째 무대에서는 L.Thuille의 ‘피아노와 목관오중주를 위한 육중주’와 M.Martinez의 ‘Tango’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 번째 무대인 ‘인생의 아름다움’에서는 L.v.Beethoven의 ‘거리의 노래’ 중 1, 3악장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음곡을 들려주며, ‘사랑의 노래’인 네 번째 무대에서는 J.Offenbach의 ‘인형의 노래’와 A.Lara의 ‘Granada’를 각각 소프라노, 테너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관람은 2017년 이전 출생자,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ww.dgs.go.kr/music)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053-663-36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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