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영천소방서(서장 박영규)는 지난 2일 오후 10시 39분께 영천시 화산면 소재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주자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거주자는 화재를 목격하자 119에 신고한 후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현장안전점검 및 소화기 교체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박영규 영천소방서장은“화재 초기에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한다”며,“각 가정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하고 유사시 활용하여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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