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 보건소는 지난 8일 경북도 24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성과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성과평가`는 1년동안 정신건강사업, 자살예방사업, 우수사업 등 3개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결과이며, 성주군은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 자살예방 환경조성 뿐 아니라 소성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난심리지원사업이 우수사업으로 평가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성주군은 2017년 5월 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이후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뿐 아니라 군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및 자살예방 환경조성을 통한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는 특히 사드배치 지역인 소성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전수검사, 전문의료상담, 심층 심리상담, 힐링 프로 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위험도를 낮춤으로써 지역사회 안정을 도모했다.성주군 보건소는 "지난 5일 발표된 정신건강정책 혁신 방안에 발 맞춰 다음해에도 정신건강 예방부터 회복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마음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