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ㆍ이태헌기자]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코프로머티) 신규 상장 효과로 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1달 만에 29% 뛰면서 다시 100조원을 돌파했다. 7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119곳의 시가총액은 125조4천49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보다 29.54%(28조6천116억원) 증가한 수준이다.지역 상장사 시총은 올해 3월(100조7천394억원) 100조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상승해 7월 148조6천674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8월(136조9천189억원)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10월 96조8천381억원까지 떨어지며 100조원대를 이탈했다.한국거래소는 지난달 17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에코프로머티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에코프로머티 시총은 9조3천471억원으로, 전체 코스피 시장에서 시총 상위 41위에 안착했다.포스코그룹주도 4달 만에 반등했다. 포스코그룹 5개 법인(POSCO홀딩스·포스코퓨처엠·포스코스틸리온·포스코DX·포스코엠텍) 시총은 지난 8월 93조9천730억원에서 9월 82조9천198억원, 10월 61조7천444억원으로 감소했고 지난달에는 76조313억원을 기록했다.지난달 지역 코스닥 시장 상장사(76곳) 시총은 29조6천949억원으로 전월 대비 14.95%(3조8천631억원) 증가했고, 코스피 시장 상장사(43곳) 시총은 95조7천548억원으로 같은 기간 34.85%(24조7천485억원)나 늘었다.코스피 시장에서 시총 증가액 상위 종목은 ▷포스코퓨처엠(6조8천168억원) ▷POSCO홀딩스(6조468억원) ▷한화시스템(6천423억원) ▷이수페타시스(5천502억원) ▷한전기술(3천402억원) 등이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엘앤에프(1조6천638억원) ▷포스코DX(1조2천543억원) ▷에스앤에스텍(2천757억원) ▷씨아이에스(1천881억원) ▷포스코엠텍(1천353억원) 등으로 집계됐다.지역 투자자 거래대금은 지난 10월보다 38.55% 늘어난 4조3천749억원으로 나왔다. 전체 투자자 거래대금 가운데 차지한 비중은 1.06%로 1달 새 0.11%포인트(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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