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최근 중국에서 소아들에게 대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교육부는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부교육감 회의를 열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국내에서도 퍼지고 있는 것이다.지난 11월 1~4주 입원환자가 1.6배 늘었다. 특히 전체 환자 가운데 1~6세가 37.0%, 7~12세가 46.7%를 차지해 유아·학령기 연령층에서 집중 발생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인플루엔자와 증상과 감염 특성이 유사하며 감염 후 3주 정도 지나면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교육부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시·도 교육청에 철저한 대응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교육부는 학생 마음건강 지원 계획 주요 내용을 시·도 교육청에 안내했다. 지난 5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교육부는 초등학교 1·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생정서행동특성 검사`를 보완해 `마음건강 위기학생` 선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모든 학생이 활용할 수 있는 마음건강 검사 도구를 추가 보급하고 마음건강 전문기관 연계, 진료·치료비 지원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마음건강 유지·증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도입과 스포츠 활동 확대도 추진한다.이밖에도 교육부는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와 관련해 시·도 교육청에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관련 홍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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