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 스틸러스는 2023/24 ACL MD6 (AFC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6) 우한 vs 포항 사전기자회견 중 감독 및 선수 경기 전 소감을 밝혔다.김기동 감독은 "올시즌 ACL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다. 포항은 내일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확정이다. 주위에서 몇몇 사람들은 큰 의미 없는 경기라는 말도 한다. 하지만 감독으로서 모든 경기에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생각한다. 내일 경기에는 기존에 경기를 못 나갔던 선수들이 출전하게 된다. 출전하는 선수들이 내일 경기를 통해 스스로를 어필해서 내년에 나에게 선택받을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내일 경기에서 이겨서 6전 전승으로 예선을 마치고 싶다"고 밝혔다.하창래 선수는 "매 경기에 나갈 때마다 감사하고 설렌다. 많은 기존 선수들이 빠진 상태다. 내일 경기는 새로운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 될꺼다. 뒤에서 함께 뛰면서 재미있는 경기, 부상없는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24 ACL MD6 우한 vs 포항 경기는 6일 밤 9시에 우한 스포츠 센터 경기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