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사 부도로 15년간 방치돼온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옛.판타시온)가 새주인을 만나 정상화에 속도를 내며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는 현재 공정률이 정상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실내 워터파크가 올해안에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최근 소백산리조트측은 기존사업자측에서 민원을 제기하고 고소사건등이 있었지만 "어떤 방해가 있더라도 공정률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정상 개장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는다. 신경쓸 필요가 없다"며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법적대응하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히면서 정상화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15년동안 몇번의 경매로 주인없는 리조트로 영주시민들에게 흉물로만 보낸 세월속에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영주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있었던 것인지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의 실질적 경영주체인 신태양 건설에서 리조트를 살려보겠다고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소백산리조트가 정상화 될것인지? 의문을 가지는 시민들이 있다. 이는 소백산리조트의 여론을 호도하고 방해하며 사업이 잘되지 않길 바라는 쪽이 있을 것이다. 만약 방해로 다시 소백산리조트가 실패로 돌아가 지역경제에 영향을 준다면 그 부담은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박상호 신태양건설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영주시민들에게 저 박상호 이름 명예를 걸고 영주소백산스파리조트를 성공시킬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특히 박 회장은 "지역언론에 칼럼을 쓰고 있다. 시인이자 칼럼리스트인데 최소한의 기본양심은 있다. 부산에는 이기대 해안길에 세워진 자신의 시비가 있다"면서 "영주시민들에게 약속한다. 소백산스파리조트를 꼭 성공시켜 멋진 작품으로 남기겠다"고 다짐했다. "판타시온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한 박남서 영주시장의 공약사항.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 10만 영주시민들은 영주소백산스파리조트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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