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계명문화대 패션디자인·쇼핑몰과가 지난 21~24일까지 달서구 화암로에 위치한 킹콩캘러리에서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60년간 지역 및 국내 패션전문가를 배출해 온 계명문화대 패션디자인·쇼핑몰과는 이번 졸업작품전시회에서 미래지향적 컨셉을 테마로 신규브랜드 ‘스페이스 바((SPACE BAR)’ 제안전을 겸한 졸업작품을 선보였다.이번 졸업작품전시회에서 선보인 신규브랜드 ‘스페이스 바’는 장경혜 학과장이 브랜드런칭 과목에서 학생들의 브랜딩 수업을 기반으로 제안된 것으로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공존하는 세상, 다가올 미래의 이상향(Utopia)을 꿈꾸며, 초월의 세상을 패션으로 표현했다.또한 복합문화공간인 전시회장과 콜라보 형식으로 패션과 공간의 조화로움을 추구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새로운 출발을 앞둔 패션디자인·쇼핑몰과 학생들은 ‘스페이스 바’ 브랜딩을 위한 기획, 디자인, 제작, VMD과 의상을 직접 착용하고 사진 촬영 및 쇼핑몰을 구축하는 등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해 패션 스페셜리스트로서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한편 이번 전시회가 열린 킹콩갤러리는 올해 8월 오픈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특히 이재녕 관장은 대구, 경북 지역의 젊은 신진작가 및 무명작가들에게 무료대관 등을 통해 이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