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지난 14일 동국대 WISE캠퍼스 한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본과 3학년 전가윤 학생과 김승남 교수가 2022-2023년 연구 장학프로그램으로 경혈학교실에서 함께 연구를 수행해 ‘침 치료의 항우울 효과와 순환 엑소좀 microRNA 발현 변화(Change of circulating exosomal microRNA reveals the anti-depressive effect of acupuncture on neuroinflammation-induced depression mice)’에 대한 주제로 미국 SFN(Society of neuroscience) 학회에 포스터 발표를 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신경과학학회(Society of NeuroscienceㆍSFN)는 전 세계 80여 개국의 뇌와 신경계를 연구하는 전문가가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글로벌 학회다. 3만명 이상이 참석하는 뇌신경계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이며, 지난 11~15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됐다.해당 연구는 우울증에 대해 침 치료가 어떻게 항우울 효과를 보이는지 혈액 내 순환 엑소좀 microRNA의 변화를 관찰한 연구로, 침 치료 및 우울증에 대한 혈액 내 생체표지자를 밝히는 연구이다. 전가윤(동국대 한의대 본과 3학년)학생은 “우울증의 주요 발병기전인 신경염증을 일으키고 이에 침 치료 효과를 확인함으로써, 기존 항우울제의 부작용과 안전성을 보완할 수 있는 침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다수의 연구원들이 침 치료에 관심을 보이는 만큼 이번 학회 발표를 계기로 침 치료 기전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해져, 한의학이 EBM(Evidence based medicine)으로서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을 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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